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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생식 30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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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 않은 두유에 타주니 배아프단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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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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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늦었다며 허둥지둥 아침을 거르기도 하는 딸에게 요즘 하늘생식을 두유에 타서 얼른 먹고 나가라고 주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전엔 선식도 먹여보고 가서 먹으라고 주먹밥이며 샌드위치도 싸주었는데 선식은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해서 며칠 먹다 말았는데 하늘생식은 차지 않은 두유에 타주니 배아프단 소리는 안하더라구요. 배 아프다고 하면서 아침 거르고 가는 딸을 보면서 항상 안스러웠는데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아 한시름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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