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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에이치 리포좀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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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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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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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로션이 뚝 떨어진 거예요.
짜다짜다 누르다누르다 긁다긁다 반복한 뒤에 쭉 짜서 쓰고는..
그래도 모자란 거예요.
그래서 로션통을 반으로 잘랐죠.
전에 한번 그렇게 쓴적이 있었지만 잊고는 그냥 버리고는 했었어요.
반으로 자른 그 안에 제법 되는 양의 로션이 들어있는 거 아세요?
그렇게 써보세요.
플라스틱 일회용 작은 스푼으로 달달 긁어 아이가 쓸 수 있도록 작은 통에 담아둔답니다.
그래도 아까워 붙어 있는 나머지는 손가락으로 훑어 제 손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까워서 먹고 싶은 심정이기도 하니요. 먹고 싶은 사람.. 어디 저 뿐이겠어요? ㅎ
너무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제 아이처럼 제 가족이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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