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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community > 사용해보니 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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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에이치 리포좀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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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방에도 화장품이 하나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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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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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얼굴이 슬슬 당겨오기 시작해 로션이나 발라야겠다 싶어 집에 있는 형의 화장품을 발랐습니다. 형은 피부며 패션에 관심이 많아 화장품도 꽤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저야 남자가 무슨 피부관리야 주의였던 차라 그냥 대충 집에 있는 화장품 손에 잡히는대로 쓰는 타입인데 어! 이거 뭐지? 하고 다시 보게 만들게 하는 화장품이 있더군요. 리포좀 로션인데 미끌미끌하고 끈적끈적한거 싫어서 아무것도 안바르고 다니다 정말 얼굴이 당겨서 안되겠다 싶을 때만 얼굴에 뭔가 바르는 저의 손을 자꾸 이끌더군요. 얼마전부터 형이 피부 때문에 한의원에 다닌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아마 거기서 산 모양인데 제 방으로 고이 모여왔습니다. 이제 제 방에도 화장품이 하나 생겼네요 하하 이거 다 쓰고 다시 구입하게 되면 형 몫으로 하나 더 구입해야겠습니다. 형 고마워! 올만에 형노릇 제대로 했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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